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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탬프 혜택 163불 사라진다

팬데믹 기간 연방정부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급해온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1일 자로 종료됐다.   연방 농무부(USDA)는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3월부터 푸드스탬프 수혜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추가 혜택을 긴급 배정해 제공했지만, 관련 지원을 3월 1일 자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해 약 260만명이 가구당 월평균 163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 전국적인 수혜자 4100만명 중 가주의 260만명은 전국 최대다.   이번 긴급지원 중단으로 가주는 매달 4억250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잃게 됐다.   이와 관련, ABC 7뉴스는 월평균 163달러지만 가족 규모, 소득 등에 따라 일부는 매달 수백 달러의 지원금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위스콘신의 SNAP 수혜자인 디에나 하디는 “추가 지원 종료로 인해 수령액이 월 960달러에서 200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치솟는 식품값을 감당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전반적인 식품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1% 오른 상황에서 식료품 지원 혜택이 줄면서 수혜자들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LA지역 푸드뱅크 스탠리 다로 설립자는 “이번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지원이었다”며 “수혜자들이 추가 지원금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푸드뱅크들은 당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의 카일 웨이드 CEO는 “긴급지원 혜택 종료로 식료품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매달 2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긴급 지원금 지급이 끝나도 푸드스탬프의 기존 지원금은 계속 받을 수 있으며 수혜자의 소득 감소 및 60세 이상 가구원 중 의료비가 매달 35달러 이상인 경우 수혜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주민 임시 추가 지원금 추가 혜택 snap 혜택

2023-03-01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시, SNAP 프로그램 혜택 축소 외

#. 시카고 시, SNAP 프로그램 혜택 축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수혜 규모가 확대 실시됐던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 푸드스탬프(SNAP) 내용이 바뀐다.   시카고 시는 1일부터 SNAP 프로그램 수혜 규모가 축소된다고 밝혔다.     수혜 규모 축소는 각 가정의 구성원 수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월 55달러~255달러의 SNAP 혜택이 줄어들 예정이다.     시카고 시는 1인 가구 기준 SNAP 혜택은 평균 86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SNAP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각 지자체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멸종 위기 흰머리수리 새끼 부화 기대   시카고 남서 서버브 윌 카운티에서 멸종 위기종인 흰머리수리(bald eagle, 대머리독수리) 새끼가 태어날 것으로 보여 화제다.     윌 카운티 산림보호림국에 따르면 이달 말 흰머리수리 둥지에서 새끼 2마리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야생동물 안전 차원에서 해당 둥지는 접근이 어려운 상태인데 일부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사진가들이 자료 수집과 데이터를 위해 둥지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머리수리는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수 년 사이 개체 수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리노이 주 윌 카운티 지역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흰머리수리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프로그램 시카고 snap 프로그램 snap 혜택 프로그램 푸드스탬프

2023-02-28

뉴욕주 푸드스탬프 최대 수령 혜택 종료

뉴욕주가 2월을 마지막으로 푸드스탬프(SNAP) 최대 수령액 지급을 중단한다.   지난 1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2023년 통합 세출법(Consolidated Appropriations Act of 2023)에 규정된 변경 사항으로 인해 오는 3월부터 SNAP 수혜자들은 추가 지원금 없이 줄어든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욕주가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해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2월이 마지막이다.   3월부터는 추가 혜택 없이 기존 혜택만 지급되며, 또 현재 수혜자격만 충족하면 가족구성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 것과 달리 기존처럼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한편, 2월 뉴욕시 SNAP 수혜가구는 오는 28일까지,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가구는 오는 24일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도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주에서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갑자기 줄어든 SNAP 혜택에 혼란을 겪을 일부 주민들을 위해 2월 중으로 관련 내용을 담은 통지서를 수혜가정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OTDA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11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을 받고 있다.   뉴욕주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65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 지원금을 SNAP 수혜자 최대 수령액 지급을 위해 지원해 왔다.     인근 뉴저지주의 경우 마찬가지로 3월 1일부터 연방정부 지원 중단으로 SNAP 월 수혜액이 최소 50달러로 줄어들 예정이었지만, 지난 8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푸드스탬프 수혜확대법’에 서명하면서 가정당 최소 95달러의 수혜액을 보장하기로 했다. 〈본지 2월 9일자 A1면〉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푸드스탬프 뉴욕주 푸드스탬프 수혜확대법 snap 혜택 수령액 지급

2023-02-12

뉴욕주 1월 푸드스탬프 2억3400만불 추가지원

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들이 1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4일 뉴욕주가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해 1월에도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최대 수준의 SNAP 혜택은 뉴욕주민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푸드스탬프의 월 수령액이 줄어든다. 〈본지 1월 21일자 A1면〉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 혜택을 지급했던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2월말로 종료되면서, 오는 3월 1일부터는 추가 혜택 없이 기존 혜택만 지급된다.   또 현재 수혜자격만 충족하면 가족구성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 것과 달리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될 전망이다.   뉴욕주에서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갑자기 줄어든 SNAP 혜택에 혼란을 겪을 일부 주민들을 위해 2월 중으로 관련 내용을 담은 통지서를 수혜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TDA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11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을 받고 있다.  심종민 기자푸드스탬프 추가지원 뉴욕주 푸드스탬프 snap 혜택 추가 지원금

2023-01-24

SNAP 수혜자 1월도 최대지원금

 뉴욕주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에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 이번 달 모든 수혜자가 최대 수령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방 지원금 2억3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160만 가구, 277만명의 SNAP 수혜자들이 1월에 최대 수령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팬데믹의 어려움을 견디면서 많은 주민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추가 혜택은 뉴욕주 전체의 식량 불균형을 사라지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가 추가로 필요한 만큼, SNAP 추가기금이 어려운 가구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봤다.     SNAP 예산 추가지원은 일반적으로 SNAP 프로그램으로 월 최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제공된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835달러)을 받고 있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12일부터 21일 사이에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추가 혜택을 게시한다. 주지사실은 SNAP 신청자가 팬데믹 초기 급증한 뒤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SNAP 지급액은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계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전자식 푸드스탬프인 EBT(Electronic Benefits Transfer) 카드로 쓸 수 있다. 추가 제공된 혜택도 일반 SNAP과 마찬가지로 공인된 소매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SNAP 혜택은 자동으로 다음 달로 이월된다. 김은별 기자최대지원금 수혜자 snap 수혜자들 snap 추가기금 snap 혜택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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